연수구 나르샤태권도장, 어려운 이웃 위해 라면 600개 기부

60여 명의 도장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쿠폰 모아 마련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연수구 동춘1동 나르샤태권도장은 지난 3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600개를 전달했다.

 

나르샤태권도장은 지난 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과 현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후원 물품은 나르샤태권도장에 재원 중인 60여 명의 수련생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실력 향상과 선행·모범 등 수련생들에게 도장에서 지급하는 쿠폰으로 자발적으로 이웃을 위해 라면을 구입해서 전달했다.

 

박광수 관장은 “후원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공동체 의식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안전하고 건강하신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전원경 동춘1동장은 “새해가 시작되는 이때 나눔을 실천해 준 태권도장 수련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품은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