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마전동 KTI 태권도 학원, 9년째 이어지는『사랑의 라면트리』전달식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서구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와 KTI태권도학원은 지난 3일 오후 마전동 소재 태권도장에서 ‘사랑의 라면트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KTI 경희대 인성 태권도학원 사범들과 수강 중인 원생들이 직접 라면 1,400여 개를 기부하여 트리를 쌓았다. ‘라면 트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고자 준비됐다.

 

겨울마다 라면트리 행사를 9년째 진행하고 있는 김경동 KTI태권도 관장은 “원생들이 매해 겨울이 되면 자발적으로 나눔을 얘기하고 직접 동참한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원생들이 나눔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옥이 마전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동의 소외된 이웃에 대하여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고 나눔을 몸소 실천해줘서 감사하다. 서로 나누는 따뜻하고 행복한 마전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