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지난해 전통시장서 총 2,900만 원 구매 ‘지역 나눔 확산’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과의 상생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2,900만 원가량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설·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정례화해 실시해 오고 있다.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사장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작으로, 모든 임직원은 명절 기간 내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 약과·배·사과 대추·모둠전 등 다양한 명절 제수와 개인별 필요 물품을 구매했다.

 

특히 공단은 올해부터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병행 추진, ‘지구를 위한 10가지 생활 습관’ 홍보와 더불어 환경보호 실천 다짐 의지를 표명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공단 관계자는 “명절 기간마다 진행했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이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현장에서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3곳(인천종합어시장,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상공인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