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및 교체 시 비용의 일부인 60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란 미세먼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기 위해 일반보일러보다 연소방식이 개선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를 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으로,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총 150대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인은 세대주가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조금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나 환경보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