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1~2월 어린이를 위한 겨울방학 맞이 특별행사 '가재울에서 겨울나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한다.

 

먼저 서구도서관(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과 가좌동 작은도서관 6개관을 방문해 출석을 체크하는 '도서관 체크인'을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도서관을 방문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어린이·영유아자료실이나 참여 작은도서관에서 출석카드를 받은 후 출석 도장을 받으면 된다.

 

3일 이상 출석한 어린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서구도서관 홈페이지에 2월 29일 발표한다.

 

2월 14일 오전 10시에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새해 계획과 다짐을 담은 편지를 써보는 '(12월의 나에게 쓰는) 새해편지'를 진행한다.

 

작성한 편지는 도서관에서 보관 후 올 연말 선물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2월 16일 오전 9시 30분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휴관일에 어린이끼리만 놀며 이용해 보는 '도서관을 잠금해제' 행사를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서구도서관 독서동아리 ‘행북’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책놀이, 청구기호를 활용해 보물찾기, 책 제목 스피드 게임 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독서로 아침을 시작하는 습관을 기르는 '해뜰참 독서모임'을 마련했다.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시간 동안 비대면(ZOOM)으로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온라인상에서 출석체크를 마친 후 자유롭게 독서한 후 패들렛을 통해 읽은 책과 감상을 나눈다.

 

패들렛에 등록된 내용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3월 북큐레이션 또래 추천도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관 체크인' 참여 신청은 1월 22일부터 가좌동 작은도서관과 서구도서관(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할 수 있고, 그 외 행사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한다.

 

행사에 참여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지역 작은도서관과 서구도서관에서 인간다움의 기본인 읽고 걷고 쓰기 활동을 해봄으로써 학습 역량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