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좌4동, 『가재울마을 안전등불』 , 『가재울 마을이야기 게시판』 사업 완료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서구 가좌4동은 ‘인천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가좌동 산193-1번지 일대에 걷고 싶은 밤 골목 조성을 하는『가재울마을 안전 등불』사업과 마을소식을 빠르게 전하기 위한『가재울 마을이야기 게시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재울마을 안전 등불』사업은 호봉산 앞 작은 공원과 족구장을 지나는 여우재로82번길이 저녁에 주민들이 공원 주변을 산책하거나 지나가기에는 많이 어둡고 스산하여 안전하게 걷을 수 있도록 안전 등불을 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하게 됐다.

 

주민자치회 복지안전분과에서 사업추진을 맡았으며, 디자인 선정부터 위치 선정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여 지금의 안전 등불을 설치하게 됐다.

 

길을 지나는 한 주민은 “밤 골목길이 한결 환해지니 전혀 불안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문화소통분과에서는 관내 경관을 해치는 현수막 대신에『가재울 마을이야기 게시판』을 제작·설치했다. 현수막 게시 난립을 해소하고 관내 주민들에게 마을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자 관내 2곳에 마을 게시판 설치를 추진했다.

 

두 사업은 지난해 가좌4동 주민자치회의 마을 의제 제안에 따라 2022년 주민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승인되어 ‘2023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오승환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어둡고 스산하고 불안한 길이 아닌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얻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또한 주민들에게 마을의 소식을 빠르게 전할 수 있는 게시판 설치로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되어 올해는 더욱 많은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백승호 가좌4동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가좌4동의 문제점과 해소를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다양한 사업과 의견들을 건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