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복지관 등 찾아가는 상설 치매검진 운영

만 60세 이상 연수구민 대상…행정복지센터·복지관 등에서 상시 검진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연수구는 치매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노인 이용이 많은 9개 기관에 상설 치매검진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사업을 펼친다.

 

연수구는 주민의 20.1%가 60세 이상 인구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치매선별 검진결과 3년 평균 선별 검진자의 약 14.8%가 인지저하자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노인인력개발센터의 보건의료시니어 전문인력을 활용해 검진기관으로 방문 시 보급형 치매검진, 노인척도 우울 검사, 만성질환 기초검사, 치매예방교육 등 원스톱 치매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진이상자는 인지선별검사 및 정밀검사로 연계하고 노인 우울 검사, 만성질환 검사 이상자는 해당 부서에 상담·관리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검진기관 중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연수노인복지관 ▲송도노인복지관은 오후 1시~4시, ▲연수구보건소 ▲농원경로당(여성의 광장 후문) ▲적십자병원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검진에 관한 문의나 기타 치매관리에 궁금하신 구민들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는 발견 시기에 따라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어 만 60세 이상 연수구 주민은 거주지 주변 가까운 검사기관을 방문해 빠른 시기에 치매검진을 받아보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적극적인 치매검진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