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 그림책 스트리밍 대출 서비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운영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그림책 스트리밍북 대출 서비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카드 한 장에 실려 있는 책을 고양이 모양의 기기에 꽂아 모니터와 연결해 책 페이지와 자막, 녹음 파일을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독서 기기 대출 서비스다. 전자 영상 동화책을 큰 화면에 띄워 함께 책 읽기를 할 수 있어 유아나 초등 저학년을 위한 즐거운 독서환경 마련에 효과적이다.

 

고양이 모양의 단말기 1대와 전래동화, 학습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으로 구성한 북카드 80장을 제공하며, 대출 신청은 30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은 기관 대출뿐만 아니라 도서관 단체 견학 프로그램에서도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활용하면 도서관 밖에서도 부족한 독서자료를 보완할 수 있다”며 “흥미로운 독서자료와 만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