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시행

40대 청년도 신청 가능, 놓치지 마세요.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옹진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등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에서 시작한 이 사업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옹진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 중 시험 응시일 현재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시와 옹진군은 각 조례에 따라 18세~39세 청년은 인천시에서 지원하고 40세~49세 청년은 옹진군이 지원한다.

 

지원대상 시험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응시한 600여 종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각종 어학시험 등이며, 신청방법은 인천청년포털에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등을 첨부해 응시료를 신청하면 되며, 매월 접수를 통해 신청 월 다음 달 20일에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험 응시일 현재 미취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와 사업자등록 사실여부 확인용 사실증명 등 미취업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자격증 응시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진한 행정자치과장은 “초고령화 지역 여건상 인천에서 옹진군이 유일하게 40대를 청년에 포함하고 있다며, 신청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신청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