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주민과 함께하는 캔 크러시 챌린지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 시장인 신포국제시장에서 지역 주민, 시장 상인 및 이용객과 함께 ‘캔 크러시 챌린지(Can Crush Challenge)’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캔 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참여형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밟거나 구부려서 버리는 것이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설 명절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방문한 시장 이용객, 상인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챌린지의 주요 내용은 ▲직접 캔을 밟아 찌그러뜨리며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실행하는 ‘캔 크러시(Can Crush)’ ▲찌그러트린 캔을 공처럼 던져 분리수거함에 알맞게 넣는 ‘캔 스트라이크(Can Strike)’ 등이다.

 

특히 공단은 올바른 분리수거에 대한 실천 다짐 의지를 표명한 지역 주민 및 시장 이용객에게 친환경 물품(다회용 장바구니, 생분해 수세미, 대나무 칫솔)을 제공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손영식 이사장은 “다량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설 명절 전, 올바른 분리 배출법 홍보로 시민들의 자원 순환 인식을 제고하고 협동 의식을 고취하고자 이번 챌린지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환경 관련 캠페인으로 자원 순환 인식 제고와 친환경 문화 확산에 지속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친환경 문화 확산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을 위해, 지난해 6월 주민 참여 이에스지(ESG) 환경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7월 아름다운가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8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실시, 9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