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설 연휴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9일과 11일에 인천가족공원이 위치한 부개산 일근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설 연휴 기간을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에 대한 구민의 경각심을 불러오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산림 관련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 예방 인력 20명은 인천가족공원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청명·한식, 어린이날 등 입산자가 증가하는 주요 시기에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문예방진화대를 배치해 산불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산불은 지역의 산림과 구민의 생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산불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 및 산림 내 화기사용의 금지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