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역량 강화와 심리적 부담감 완화를 위하여 오는 21일부터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과 ‘치매가족 나눔공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치매환자의 남아있는 능력을 유지하면서 효과적인 돌봄 기술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월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또한,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치매가족 나눔공방’을 연이어 운영하여 생활 속 유용한 소품을 직접 만들며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 ‘자연교감 행복예감’과 경제활동 등으로 직접 참여가 어려운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마음돌봄 DIY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치매가족과 상시 상담이 가능한 소통 창구를 운영중이며, 치매가족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돌봄 부담 요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의 경제적 부담감 완화를 위해 치매 약값 및 위생용품(기저귀, 물티슈 등)을 지원하고,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조속한 복귀를 위한 실종예방서비스(GPS배회감지기, 안심귀가팔찌 등)제공과, ▲초기 치매환자의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억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치매가족 프로그램 신청과 치매지원 서비스 상담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