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문화재단, 2024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상반기 라인업 발표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남동소래아트홀 대표 상설 프로그램 '마티네 콘서트 마실'의 2024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티네(matinée)’는 프랑스어로 오전 중이라는 뜻인 ‘마탱(matin)’에서 유래됐으며, 낮에 즐기는 공연을 의미한다. ‘마실’ 공연은 오전 시간에 커피 한 잔 값으로 마실 가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24 상반기 첫 공연은 2월 28일 타악퍼포먼스그룹 ‘잼스틱’의 '비트팡팡'으로 개최된다. 재미와 반전, 관객 참여를 통해 폭소를 일으키는 타악 퍼포밍 공연으로, 클래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3월 27일에는 시네마콘서트 '빨간풍선'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아이와 풍선의 우정을 그린 한 편의 동화 같은 판타지 영화에 밴드 ‘신나는 섬’의 음악과 배우의 몸짓 연기를 결합한 시네마 음악극 콘서트이다.

 

4월 24일에는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의 '팝페라 여행'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처럼 높은음을 내는 성악가이자 뮤지컬 파리넬리의 주역 루이스 초이의 음악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5월 29일에는 매직 스크린 가족극 '오버코트'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해외 언론사들의 극찬을 받은 가족극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6월 26일에는 보이스밴드 ‘엑스트’의 아카펠라 콘서트 'Only Voice'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실 공연은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되며, 7월에는 무대 점검을 거쳐 8월부터 하반기 마실이 시작될 예정이다.

 

큰 호응을 얻었던 ‘마.마.마. 카드’는 올해도 발급되며, 24년도 마실 공연 5편 관람 시 내년도 공연 1편, 8편 관람 시 내년도 공연 2편, 10편 모두 관람 시 내년도 공연 3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