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도서관, 책 읽는 부평 독서릴레이 추진

 

[인천광역신문] 최덕묵 기자 | 부평구 구립도서관은 독서와 토론을 권장하는 사회적 차원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서릴레이를 추진한다.

 

이번 릴레이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책 읽는 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구립도서관은 올해의 대표도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을 다양한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려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배포처에 다음 달 4일부터 비치할 예정이다.

 

개인신청(10인 미만의 동아리 포함)의 경우 부평구립도서관 6개관, 작은도서관 13개관, 교육청도서관(북구,부평도서관), 부평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22개소) 등에 방문하여 릴레이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단체신청은 10인 이상의 동아리 및 기관의 경우에 해당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다음 달 4일부터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의 ‘책 읽는 부평’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고, 부개도서관에 방문하여 대출·반납하면 된다.

 

올해 대표도서와 함께 역대 대표도서(2014~2023년, 10종)도 단체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이번 대표도서 단체신청과 동일하다. 역대 대표도서 목록은 독서릴레이 신청서 양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창섭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도서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하는 지역사회의 통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서릴레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책읽는부평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부평구 대표도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 지음, 클레이하우스, 2023)은 여고생인 주인공이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살 수 있는 수상한 상점에 방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