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사업에 ㈜김태우 심리언어연구소와 엠커뮤니티가 선정돼 이들 기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사업단’은 대학(산학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인천의 경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청운대학교가, 2022년에는 ㈜김태우 심리언어연구소(2022년 복지부 선정 최우수기관상 수상)가 청년사업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김태우 심리언어연구소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신규 선정된 엠커뮤니티는 초등 돌봄사업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만19~34세 청년들에게 같은 청년 전문상담사가 심리 및 건강성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초등돌봄 서비스는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으로, 아침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이들에게 청년들이 학교 내에서 신체활동 및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등교시간까지 돌봄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사업단은
2023년 3월 13일, 인천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24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 시민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민대학은 인천시민과 생활권자들을 위해 대학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대학 연계 평생 교육 플랫폼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작년 4월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재 해외대학과 함께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를 운영해 인천시민의 국제 역량 증진을 돕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번 학기에 인천 지역사회 분쟁과 문제 해결, 공동체와 소통, 자원봉사, 현대 중국 문화와 언어를 주제로 4개의 강의를 개설했다. 모든 강의는 강사진의 소수정예 밀착강의로 진행된다. 로랜드 윌슨(Roland Wilson) 분쟁분석 및 해결 학과 교수는 ‘평화와 분쟁 해결의 도시 인천’, 리넷 레너드(Lynnette Leonard) 교양학부 교수는 ‘소통과 공동체 만들기(Communication & Community Building)’, 조부현 인천광역시 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월 13일(월)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ㅇ 개소식에는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의원 허종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 LH인천지역본부장, iH사장, 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ㅇ 국토부와 인천시는 인천지역 전세피해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지난 1월 31일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하였으며, 예산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이번에 정식개소 하게 되었다. * 임시개소(1.31) 이후 3월 8일까지 총 374명이 방문하여 612건의 피해사례 등 상담 □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305-131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 인천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 ☏ 032-440-1802 ㅇ 1월 31일 개소한 임시상담소와 같은 건물 내 같은 층에서 이전하여 개소하였다. ㅇ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서는 지난 8일, 사회복지대체인력 지원사업 전문성 및 종사자의 소속감 증진을 위한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가나 교육, 경·조사, 병가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생긴 돌봄서비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려 도입한 제도로 2021년부터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 대체인력지원센터 종사자 대상 1차 교육에서는 마재순 청소년쉼터 별마루 소장이 청소년 복지 현장의 이해를 주제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학대, 방임 과 관련된 청소년과 만나서 긴급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복지 서비스를 받도록 유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 2차 교육으로 김호일 인천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은 장애당사자와 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교육을 기반으로 장애인학대 신고 의무자로써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 교육에 이어 개최된 1차 간담회에서는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처우개선과 전문성 향상, 종사자의 인권”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 앞으로 분기별 교육 및 간담회로 종사자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대체인력지원사업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나가고자 한다. ○ 황흥구 사회서비스원장은“대체인력지원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이사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GCF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재해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대응관련 금융국제기구로, 2013년 인천에 GCF사무국 본부가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GCF는 34차례의 이사회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 등 208건의 사업(총 416억 달러)을 개도국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억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GCF 홈페이지 참조) 이번 제35차 GCF이사회는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프랑스) GCF사무총장, 장 크리스토프 도넬리에(Jean Christophe DONNELLIER, 프랑스), 틀로우 엠마뉴엘 라마루(Tlou Emamanuel RAMARU,남아공) 공동의장을 비롯해 48개 이사국, 이행기구, 옵저버 등 관계자 300여명이 모여 제2차 재원 보충 방안,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될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국내 발생 우려가 있는 소, 돼지, 개, 닭의 주요 가축전염병 12종이며, 시는 총 376만여 마리분*의 백신을 준비했다. *소 6종 18,120두, 돼지 4종 81,400두, 닭 1종 3,640,000수, 개 1종 25,690두 접종 시기는 군ㆍ구별 상황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나,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등 모기가 매개하는 전염병에 대해서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전에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군·구별로 위촉된 공수의를 통하거나, 자가 접종으로 실시한다.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과 같이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약품은 공수의 15명을 동원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접종하고, 돼지열병과 닭 뉴캐슬병 등 수의사 처방제 제외 대상 백신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광견병 백신은 수의사 처방 대상으로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비용 5,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구직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드림체크카드 사업’참여자를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또, 현재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70명 내외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4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공공기관의 발주 확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인천형 공공발주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관련 용역(‘인천광역시 기업 공공발주 확대방안’)을 완료하고, 같은해 11월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공공발주 확대를 위한 조례(인천광역시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최근 3년(2019〜2021)간 인천시 지역업체 수주율은 특·광역시 중 3위, 17개 시·도 중 10위로 나타나, 지역 중소기업의 보호·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의 발주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왔다. 지난해 용역결과에서는 지역업체 수주율이 낮은 이유로 ▲수도권 입지 영향 ▲대형공사의 높은 비중 ▲지역업체 정보부족 ▲조달등록 저조 ▲계약업무 수행 애로 등이 도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결과에 대한 대안을 찾고, 민선8기 확정된 시민제안 공약(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로 경제 활성화)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시는 ▲지역업체 정보접근 시스템 연계·활용 ▲계약업무 처리지침 마련
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조성과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기본 구상을 그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13일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4개년(2023~2027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등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4개년간 단계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해 인천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용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제안서 평가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6개월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ㆍ외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통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인천시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인재 양성, 기업 유치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향상 방안 등의 전략을 수립한다. 한편, 블록체인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CNN이 3월 16일 제7회 '마이 프리덤 데이(#MyFreedomDay)' 행사를 개최한다. 마이 프리덤 데이는 CNN이 현대판 노예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학생 중심의 소셜 미디어 행사로, 전 세계 학생들과 지역 사회를 초청해 현시대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현대판 노예에 대한 '단서 발견'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인신매매를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명의 학생이 올해 마이 프리덤 데이 행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온라인 토론, 독서 모임, 미술 전시회, 영상 캠페인, 라이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CNN 인터내셔널은 16일 한국 시각 오후 2시부터 행사 관련 현장 취재를 중계할 예정이며 미국 애틀랜타, 홍콩, 런던 등지의 특파원들이 보도한다. 또 CNN 특파원들은 볼리비아, 캄보디아 및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등 지역 내 인신매매 생존자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3월 18일(토)에는 CNN 인터내셔널 채널에서 '파이팅 포 머시(Fighting for Mercy: A CNN Freedom Project Docum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서울시는 3월 14(화)까지 '서울시 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할 청소년 의원을 3월 19일(일)까지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 활동할 청소년 참여위원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 시민이자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서울시 정책 수립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2016년부터 청소년의회를 선도적으로 운영해왔다. 서울시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은 단순 제안자가 아니라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서울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ㅇ 서울시 청소년 관련 이슈, 정책 모니터링 강화 - '서울시 청소년의회' 올해로 8대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의회에서는 서울시 청소년 관련 이슈나 정책의 모니터링 및 전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며, 청소년 온라인 제안(시민청원) 정책 발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직접 심의,의결해 서울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 전담 위원회 운영을 위한 역량 있는 홍보 전담 청소년 선발을 통해 참여기구의 활동을 활발히 알리고자 한다. 청소년의회는 만 9세~24세(1999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전문 연구기관 동심연구소(대표이사 정신)가 영유아기 아동의 사회정서 발달 및 사회적 기술을 진단하는 '영유아 사회정서역량검사(ECS)'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유아 사회정서역량검사는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진단 검사로 '국민 육아 멘토' 노규식 박사를 비롯한 임상심리 전문가, 심리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 참여해 개발됐다. 동심연구소가 개발한 영유아 사회정서학습 '우리아이 행복프로젝트'의 교육적 효과를 심층 분석,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영유아 사회정서역량검사는 신학기인 3월부터 전국의 약 3000개 유아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는 앞으로 영유아 대상의 사회정서 발달 연구 목적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영유아 사회정서역량검사는 사회정서학습의 핵심 역량 5가지를 중심으로 영유아의 발달 특성 및 연령에 따라 요구되는 사회정서 발달 및 사회적 기술의 발달 정도를 학습 전,후로 살펴보기 위해 입학 전 또는 새 학기에 첫 검사를 시행한 뒤 이후에는 학습 과정 및 성장 단계에 맞춰 진행한다.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영유아 사회정서역량검사는 검사 후 앱(App)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정부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전면 개편하고, 노후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도 기술 및 산업구조의 변화 등을 반영해 현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10일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을 출범,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과제인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뒷받침하면서 안전보건 관계 법령 간 정합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은 학계와 법조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법령, 안전,보건 공학, 형사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노사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또한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실무자도 참여해 연말까지 집중 논의하고, 법령과 기준의 전면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논의 과정 중 구체화된 정비방안은 연중 순차적으로 제조, 건설 등 분야별 해당 정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대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수요자인 사업주와 근로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전문가 논의 과정에 반영하여 검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사업장 규모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벌칙 규정을 신설하는 등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하고, 사업주와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저리 대출이나 긴급주거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피해확인서 발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 임차인 간담회를 한 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피해확인서를 경매 절차가 끝나기 전이라도 보증금 피해가 확실한 경우 조건부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경매 절차가 종료돼 피해가 확정된 이후에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고 이 확인서가 있어야 저리 전세자금 대출과 긴급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전세사기 피해확인서 유효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생업에 바쁜 피해 임차인이 대출,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반영된 것이다. 긴급주거 선택권은 확대된다. 지금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긴급지원주택에 들어가려면 6개월치 월세를 선납해야 하고 기존에 살던 집의 면적과 같거나 그보다 작은 주택에만 들어갈 수 있다. 기존 거주주택이 50㎡인 경우 51㎡의 긴급지원주택에는 입주가 불가했다. 앞으로는 월세는 매월 납부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신문] 박성호 기자 | 거문도 서도에서 1년간 시범 운영한 '갯바위 생태휴식제'가 오는 15일부터 섬 전체로 확대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5일부터 거문도 전 지역에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갯바위 생태휴식제는 오염,훼손된 갯바위 주변 일정지역의 출입을 일정기간 통제해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다. 생태휴식제는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휴식구간에서는 출입을 통제하는 대신 체험구간에는 체험학습,낚시용 어장인 유어장을 설치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거문도 서도에 대해 1년간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오염도는 감소하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기간 오염도와 불법행위는 각각 37%, 66% 줄어들었으며 생물건강성은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달 중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여서도, 4∼5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개도,연대도에서도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들 섬은 갯바위 204곳의 오염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염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휴식제를 시행하는 섬 지역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