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린다. 이는 강화도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강화도의 문화 명맥을 잇고자 20년간 강화도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가가 있다. 문 닫은 학교를 지키며 강화도 혼을 담고 있는 예술가 김미옥 씨를 만나보자. 머리 좋고, 손재주 좋은 소녀, 도예가 되다 김미옥 교수는 초등, 중, 고등학교를 인천서 나왔다. 작고 귀여운 소녀는 뭐든 야무지게 잘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배운 주산 실력으로 ‘듣고 놓고 가감산’ 부분 전국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재주가 좋아서 가사 실습시간에 인형을 만들면 수예점 샘플보다 더 예쁘게 만들어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동생이 6명 있으니 상고를 졸업해 은행을 가라” 는 부모의 권유로 그녀는 인천 여상을 입학했다. 고교 졸업 후 미대를 간다고 고집을 피웠지만 마침 찾아온 늑막염으로 2년 간 투병생활을 했다. 부모는 김 교수 의지를 꺽진 못했다. 투병 이후 홍대 공예과에 들어간 김 교수는 3학년 전공 선택 시점에서 물레 차는 선배 모습에 반해 도자기 과를 선택한다. 물레를 찰 때, 그녀가 앓았던 늑막염으로 옆구리가 아프기 일쑤였지만 김 교수는 물레를 차며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서부여성회관 및 인천시설공단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사고들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화재 진압과 피난대피 등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지휘하에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교육 등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서부여성회관 청사 내 직원 및 인천시설공단 직원 등에 대한 화재대피 및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인숙 인천시 서부여성회관장은 “2023년에도 서부소방서와 정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이현애)은 12월 20일(화)부터 2023년도 1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 2023. 1. 9.(월) ~ 3. 27.(월)] 모집과정은 직업능력개발분야, 직업기초분야, 인문교양분야, 어린이분야, 특강분야, 생활체육분야 등 6개 분야 97개 강좌이며, 인천시민의 자기계발 및 여가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023년 1기에는 - 「이모티콘 작가되기」, 「건강 샐러드 레시피」, 「생초보 직장인 요리교실」, 「직장인 에코 생활도예」, 「역사를 담은 전통 수제 막걸리 만들기」, 「클래식과 함께하는 서양 음악사」, 「이야기가 있는 커피 인문학」 등 10여개의 다양한 정규강좌가 신설된다. - 또한 우리 전통문화를 재해석하여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인두화) 자격증 취득과정」,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춘 「반려인과 반려동물, 똑똑한 건강관리」,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3D 가상 사진 전시회」가 이색특강으로 주목된다. - 더불어 설날 선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모듬전 3종 세트」,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파베초콜릿」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인천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2022년 취(Cheer)! 업(Up)! 톡(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을 시작으로 여성 취업 전문기관인 미추홀, 서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에게 긍정 마인드 함양과 경력단절 극복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구직 여성, 재직 여성, 기업체 관계자 등 2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먼저 KBS 공채 출신으로 결혼과 출산을 거친 개그우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투맘쇼’공연이 진행됐다. 이 시대 육아맘, 육아대디라면 공감할 만한 웃기면서도 슬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로 누구나 다 그렇다는, 그래도 괜찮다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직 여성,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취업 토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현실에서 경력단절을 극복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자의 경험담 등을 공유하고 경력단절 극복 방법에 대해서 자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박성호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이현애, 이하 재단)은 11월 30일, 재단 내 소강당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인천 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2023~2027)’을 바탕으로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는 ‘양성평등기본조례’에 따라 매 5년마다 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다. 여성가족부가 수립하는‘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기초로‘제2차 인천 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정책수립의 범위는 기존 6개 영역에서 4개 영역으로 압축되었다. 주요 내용은 ▲ 1영역. 양성평등 의식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 ▲ 2영역. 공정하고 성평등한 노동시장 구현 ▲ 3영역.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마련 ▲ 4영역. 여성폭력 근절 및 성인지적 건강권 증진이다. 이날 지정토론은 분야별 전문가 4명이 각 영역별 토론을 담당한다. 조선희 전인천광역시의원이 ‘양성평등 의식확산’ 영역을, 김승아 인천광역시 남동구 새일센터장이 ‘성평등한 노동시장’ 영역을, 권도국 인천광역시 계양구 가족센터장이 ‘돌봄과 일·생활균형’영역을, 양시영 여성긴급전화 1366 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같이하는 성평등 실천, 함께하는 안전한 인천’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다.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맞춰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송윤옥 여성권익시설협의회장 및 경찰 관계자 등 각계 각층에서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 한층 빛나게 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국악 앙상블 ‘담은’공연을 시작으로,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에 매진한 유공자 6명 표창 수여, 결의문과 슬로건 선포,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 범죄 사례 및 피해자 지원 관련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현직 경찰관이 스토킹 범죄 대응 체계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 여성권익시설협의회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여성권익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부평시장역을 거쳐 부평119안전센터까지 이동
인천광역새일센터는‘제13차 인천여성고용협의회’를 인천여성의 고용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7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 여성정책과,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광역자활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차별개선지원센터, 인천경영자총협회, (공)인천비전기업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경인여대, 기업체 대표님 등 민‧관‧산‧학 대표 18명이 참석했다. 기업체 위원인 ㈜피케이에프씨 정진우 대표는 여성이 가사와 육아로 인한 어려움을 동감하면서“돌봄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여성이 자녀 돌봄의 현실적 어려움을 읽어줄 수 있는 정책이 있어야 여성이 일자리에서 애착을 갖고 근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하셨고,“남동산단 내기업 중 제조분야 수요조사를 통해 여성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개발이 필요하다.”며 산단 수요조사를 보다 확대해서 다른 분야의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해 달라고 의견을 주셨고, 학계 위원인 경인여자대학교 최성임 교수는“대학생, 소위 청년 여성과 취업 상담 시 근본 조건인 근로시간과 임금에 대해 많이 이